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랑그릿사 3 (문단 편집) == 한국 정발 == [youtube(d3D3XcE8j4M)] 국내판 OP[* 랑그릿사 3 국내판이 그나마 호평받는 요소 중 하나. 오프닝곡의 분위기와 성우들의 연기가 일본판보다 좋다는 의견이 많다.] 국내에서는 PC용으로 음성까지 한글화가 되어 발매되었다. 타이틀 화면에 괜히 3.5 버전이라고 붙어있으나, 일판 클라이언트를 다소 바꾸는 과정이 들어가서 이를 반영하기 위해 버전을 0.5 올린(?)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한글 정발판이 여러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어 버렸다. 국내판의 큰 단점은 음성 한글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BGM이 상당히 커서 성우들의 연기가 종종 이 BGM에 먹혀 개미 기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밖에 안들린다는 것. 중간에 나오는 나레이션은 주변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크게하지 않는 한 아예 들리지가 않는다. 또한 어떤 대사는 성우가 들어가고 어떤 대사는 들어가지 않아 게임의 몰입도를 굉장히 방해한다. 또한 [[중복 캐스팅]]도 문제. 예를 들어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성우만 해도 주인공인 디하르트에서 가이엘 일반 졸개들에 사제까지 쉴 틈 없이 등장한다.[* 다만 이로 인해 강수진 성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는데, 강수진 성우가 단조로운 연기를 한다고 까는 사람들은 한번 BGM을 끄고 해보길 권장한다.] 그리고 그 외 남자 캐릭터들의 경우 남자 성우들의 역량 때문인지 그럭저럭 들어줄 만 하다. 크게 모난 연기력을 가진 성우는 딱히 보이지 않는 편, 다만 여자 캐릭터들의 경우 남자 성우들의 열연에 비해 다소 아쉬운 연기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일본판처럼 대사에 보이스를 지원한 점은 높게 평가할 부분이다. 그리고 정 성우들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안 들리기를 바란다면 게임 중 옵션에서 끌 수 있어 기존의 1,2과 같이 무음성으로 즐길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전작들에 이어 한글 번역의 질 역시 좋지 못하다. 특히 당시의 번역가가 서양사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모양인지 수 많은 오역들을 자랑한다.[* 팔랑크스를 파란크스, 화란크스, 화란창병, 파란창병 등으로 오역해 놓거나, 군단병이라는 의미의 레기온을 레기올, 게리올로, 북유럽 신화의 대표적인 신인 토르를 톨로, 인펀트리를 보병으로 직역하는 등 그 수를 셀 수 없다.] 이러한 발번역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떨어트렸을 뿐더러, 공략을 참고해보던 게이머들에게 상당한 혼란을 안겨주었다. 오죽하면 해당 위키의 랑그릿사 3 용병 항목에는 한국어 번역까지 함께 적어야 할 정도(...). 일단 번역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쌍수들고 환영할만한 요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또한 새턴판의 3D파노라마 전투신 역시 아쉬운 수준으로 너프가 되었다. 병종과 클래스에 따라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고 많은 인원이 치고받는 모습을 그런대로 잘 구현한 당시 시점으로 보면 나름 박력있던 연출이 PC판에서는 깔끔하게 실종되어 도대체 이게 전작들의 전투신에 비해 딱히 나은 점이 존재하는가? 라는 평가가 많다. 그 밖에 몇몇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삭제된 그야말로 마이너 체인지 버젼이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평가가 괜찮았던 BGM들을 싹 다 버리고 전혀 다른 음악들을 넣어 놨다. 새턴판의 경우 각 캐릭터별 전투테마곡이 별도로 존재하고 개중에는 프레아 테마곡같은 준수하게 평가받는 곡들도 다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 2화가 끝나고 나오는 오리지날 보컬곡도 빠져있다. 하지만 PC정발판도 상당히 좋다. 원판의 캐릭터 전용 BGM을 즐길 수 없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지만 취향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 정도.[* 대표적으로 한글판 오프닝 곡은 랑그릿사3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BGM이다.] 여기까지 보면 그냥 아쉬운 대로 꽤 즐길 수 있는 정도지만, 작품을 온전하게 즐길 수 없게 만드는 가장 치명적인 버그 역시 몇 개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어느 순간부터 소지금이 갑자기 크게 증가하는 버그인데, 이로 인해 쉽게 장비를 갖추고 고급 용병들을 고용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지만 그렇지 않아도 쉬운 편이던 난이도가 버그 하나로 기하급수적으로 쉬워진다는게 문제...[* 16스테이지 이후 소지한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이야기하나 사실은 그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상점에서 물건을 사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소지금이 깎이는 이벤트에서 소지금이 크게 증가하는 버그이다. 직접적으로 예를 들면 랑그릿사 3에는 여러 숨겨진 아이템들이 있는데, 몇몇 아이템들은 특정 장소에 가면 선택지가 나오고 10p 를 던져본다거나 하는 식의 선택지를 택하면 10p 가 감소되고 아이템을 얻는데 이렇게 소지금이 감소하는 모든 부분에서 버그가 발생한다. 정확히 655360 만큼 증가하게 되는데(물론 감소 수치는 따로 적용됨), 이 숫자는 컴퓨터공학도라면 바로 눈치채겠지만 65536(0x10000)×10 이다. 여기서 추정해볼 때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아마도 Integer Underflow 류의 버그일 것으로 추정된다.16스테이지에서 증가한다는 말도 사실 틀린 말은 아닌데, 왜냐하면 16스테이지 시작 직전에 히로인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만약 구입을 하게 되면 100p 가 소모되고 이로 인해 버그가 발생해서 655360 - 100 골드만큼 소지금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프레아를 살리는데 성공하더라도 알테뮬러를 설득하지 못해 '''진 엔딩을 볼 수 없는''' 버그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엔딩을 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시나리오 셀렉트를 이용한 치트까지 사용해야 한다. 다른 것들은 다 참아도 이 버그들때문에 정발판 랑그릿사 3를 좋게 볼 수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이외에도 게임 자체의 최적화가 영 안되었는지 적정선의 사양을 가지지 않았을 경우 템포는 느려지고 반응 마저 느려지는 탓에 더욱 재미가 없어지는 치명적인 문제까지 있다보니 그냥 3를 포기하고 4,5를 한글화 하는 선택이 훨씬 더 나았을 것이라 보는 이들도 많다. 랑그릿사 4,5가 새턴과 플스1으로만 발매되어 당시 국내상황으로 한글화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점이 아쉬운 점. 여러모로 많이 욕을 먹는 랑그릿사 3 한글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한글화가 되어있으며, 접근하기 쉬웠다는 점 덕분에 아직도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다만 원판인 새턴판과 차이점이 너무크고 그것이 대부분 안좋은 쪽으로 너프된 것이라 새턴판보다 한글화된 PC판을 접한 대다수 국내 유저들에겐 랑그릿사3이란 게임에 대해 좋지않은 편견을 갖게 만든 버전인 것도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